주민등록번호 111111에 대한 기사가 있더군요. 디마 들어오는 길에.

작성자: 루에리
170 0 2011-11-09
그러고 보니 2011년 11월 11일에 태어나는 아기들은 앞자리가 111111이 되는군요. 생각도 못했었네.

 

그걸 위해 아이가 완전히 성숙해서 자연스레 신호가 와서 태어나는 자연분만이 아닌 강제로 절개하여 태어나는 제왕절개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보곤 정말...

 

어떤 기사에서는 부모의 자식사랑이라느니 이런 기사도 많았는데, 솔직히 말해 111111이 뭐가 대수인가요? llllll <- 무슨 바코드도 아니고... 2진수도 아니고... 디지몬이냐 ㄱ-; 주민등록번호로 스캔 할 기세네;

 

고작 111111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100년에 한번뿐인 날이라? 그렇다면 저희가 태어난 날은 세상이 만들어진 이래 단 한번 뿐인 날이 되는거네요. 어느 쪽이 더 대단한지...

 

부디 이런 쓰잘데기 없는 데에 신경쓰지 말고, 제왕절개 같은걸로 태아에게 무리 주지 말고... 건강하게 잘 낳아 잘 키우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해 보니 작년인 10년 10월 10일에 태어난 아기는 101010이네... 디지털 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