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디지몬 어드벤쳐 카오스 (14)

작성자: o닥터피쉬o
74 0 2011-11-19
자신의 뒤로 쓰러지는 사람들에겐 관심도 주지 않은채 디지몬군단만을 바라보는 태일이 상당히 큰 목소리로 말하였다.
 

 

"거기에 있는거 안다. 나와라 리리.. 아니, 리리스몬.." 

 

 

그의 말에 갑자스런 고요한 바람이 불어닥쳤다.

타오르던 불길마저 숨죽이게 된 강인한 기운에 정신을 제압당한 디지몬들이 몸을 떤다.

조금씩 움직이며 중간에 길을 만들어내며 비켜가는 디지몬들.

디지몬군단이 만들어낸 길을 통하여 한 소녀와 한마리의 박쥐가 나타났다.

검은 머리에 검은 눈을 한 신비스런 분위기의 리리와 그녀의 심복 피코데블몬.

대물의 등장에도 태일은 평온한 눈길만을 허공에 띄울 뿐 이었다.

그런 태일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리리의 한쪽 눈매가 치켜 올라가며 말한다. 

 

 

"어떻게 내가 리리스몬이란걸 알았지?"

 

"... 지금.. 그게 중요한 건가?"

 

 

태일의 무미건조한 말에 리리의 반대쪽 눈마저 치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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