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다 먹고 잠 자는데 친구가 갑자기 깨우는 거임.
뭔가 싶어서 일어나는데 친구가 봉지 빵 하나 들고있는거임.
나보고 책상에서 비키라 하길래 비켜주니까 빵을 매우매우 천천히 매우매우 조심조심 살포시 올려놓음.
친구-진정한 빵은 돌아오는 법이지. 흐랴아아아아아아아압!
그 다음 순간, 짜리몽땅 내용물이 다 튀어나와 사망한 빵을 봄.
친구-흠. 이건 진정한 빵이 아냐.
나-벼어엉신
더 어이없는건 이게 내 가방에 들어있었던 빵이란거 ㅎㅎㅎㅎㅎ
p.s. 따끈따끈 베이커리 대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