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님, 미갈님, 온연님.

작성자: 이세리아
164 0 2011-12-30
`월계`님

 

자게에서는 간만에 뵙네요

개인적으로 자게에서의 인연인데

서버는 다르지만 그래도 제 개인적으로는 디마의 지인분들 중

한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를 `믿고` 한번 기다려 주세요

제가 자게에서 비난, 비판글을 멈추고 모습을 감춘건

제가 더이상 자게에서 논평을 유도할 이유가 없어진 것도 있지만

`그들`과의 `믿음`과 `약속`이란게 있어서요

 

제가 글을 멈춘건 그만큼의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월계님이라면 제가 무슨말을 돌려 말하고 있는지 이미 알고 계실겁니다.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십시오

 

뭐 그이외에 제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생크림님의 글은 오타쿠를 잘못 표현한것도 있고

사람보기 않좋게 적었지만 대부분이 맞는 말..

유저들이 발끈하는 모습만 봐도 이미 이분 의견에 인정하고 들어가는건데

 

에초에 본인이 오덕언급에 해당사항이 없으면 발끈할 이유가 없음

댓글 달리는걸로 봐서는 그런 시선을 아주 조금이라도 의식하고 있다는걸

인증하는것밖엔 안되는데 틀린말이 아니라는걸 입증하는 정도로밖엔 보이지 않네요

 

 

`미갈`님

 

유저들에게 기다려야 한다 이말이 하고싶은것 같은데

뭐 개발환경이나 시간상의 어려움이있다는건 누구나 알고있어요

 

중요한건 `유저는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유저는 개발팀, 운영팀의 입장같은건 고려하지도 않으며 냉정해요

설문조사를 통한 결과가 이미 나와있죠 

`신규디지몬 추가`의 선택이 압도적입니다.

이미 디지몬 마스터즈라는 게임에 게임성을 보고 하는 유저는 많지 않아요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디지몬 나와라` 를 생각하는 유저층이 많죠

디지몬 매니아층의 게임이 다됬고 떠나갈 사람들은 오래전에 다 떠나갔단 말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유저는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유저가 그렇게 잘 기다려주는 자들이였으면

지금까지 나온 게임들이 망했다 소리는 듣지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너무 서두르다보면 주변을 자세하게 볼수없게되죠

전 개발팀 운영팀이 디지몬 마스터즈라는 게임을

지금의 시점보다 더 멀리 내다봤으면 합니다.

 

 

`온연`님

 

글에 적으신 님의 댓글은 지워졌지만

저와 은빛멜러디님을 이해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게임을 흔히말하는 `깐다`의 입장을 취하게된건

처음부터 무작정 악플과 비난만을 하진 않았고

게임을 시작하고 난뒤 2주뒤(시기로는 7~8월경)이죠 

건의게시판에 건의글을 적기 시작했고

여름이벤트 종료 이후 `악플러`로서 게시판에 활동하게 된건데

 

뭐 이해를 바라고 행동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게임을 점점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반대의 입장을 고려하시게 될것 같네요

`모르는게 낫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경험한 디마의 어두운면을 온연님은 보고 듣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요

 

 

 

ps. 월계님 그리고 저를 주시하시는 님들께

제가 `그들`의 전철을 따라가게 되던 아니던 상관없이

흑막은 흑막답게 가겠습니다.

제가 할수있는 마지막일이 끝난뒤에는 `계정삭제`하고 디마세계를 떠날겁니다. 

 

 

저를 믿고 마지막으로 기다려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