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마리안느
110 9 2012-02-21
 

안녕하세요. 루체몬 서버 마리안느입니다

글에 들어가기 앞서 필자는 6개월 간 디마를 해 왔고, 즐겁고 열심히 게임해 왔다는 점을 밝힙니다

 

디지탈릭 여러분

 

지금 개발노트 댓글, 읽으리라고는 생각도 안합니다만

댓글 수만큼은 제발 좀 봐주시죠.

그리고 그 댓글이 어떤 내용일지는 약간만 생각해보셔도 알 수 있을겁니다.

 

솔직히 지금 이게 무슨꼴일까요.

 

제가 디마를 그렇게 오래 한건 아니지만, 게임을 통해 많은 인연도 찾고 좋은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디탈에 가장 호의적이었던 유저라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쿠다몬 때나 류우다몬 때도 아, 특수한 경우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도 자게에 비방글 쓰시는 분들한테 비난글을 쓰고 그랬습니다만,

 

그런 제가 지금까지 쓴 돈이 디탈에 공납을 바친 듯 한 기분이 드는군요.

 

지금까지는 그 캐시가 아깝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요,

 

이젠 구역질이 날 정도로 아깝습니다. 저를 위해서 쓴게 아니라, 당신들에게 바친 것 같네요.

 

 

 

나름대로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디지몬 마스터즈라는 게임을 쭉 지켜봤는데요

 

솔직히 4900 캐시알을 파셔도 이득 충분히 나지않으신지요?

 

돌몬 때도, 도쿠네몬 때도, 알포스브이드라몬 때도 루체몬 서버의 경우 초기 4단알 가격이 다른용병 4단의 절반정도에 미칠 정도로 가격이 쌌습니다.

 

왜일까요?

 

네 물론 신용병이 4/5단 나올 확률이 높죠.

 

그렇지만 그만큼 찾는사람도 많습니다. 왜 가격이 쌌을련지요?

 

 

"그만큼 많이 풀렸기 때문입니다"

 

정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4900원 캐시알을 구매했었죠.

 

제가 보기엔, 돌몬/도쿠네몬 등의 신용병을 만드실 때의 디지탈릭도 충분한 수익이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만,

 

엑스트라수수알 때의 비정상적인 이윤에 눈이 머신 것 같습니다.

 

디지탈릭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한번만 다시 생각해 주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