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상황, 너무나 다른 대처

작성자: 토미H노슈타인
495 12 2012-03-03


읽기 귀찬으신 분들은 진한글씨만 읽어보세요 ㅋ
 


 

롯데닷컴이 향수 가격 기재를 잘못해 놓고 구매자 의사와 상관없이 일괄 카드결제를 취소해 물의를 빚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페라가모의 '인칸토 블룸 오드 뚜왈렛 여성향수'(100ml)를 1만3600원에 판매한다고 올렸다.

 

이 제품은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13만6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정상상품이다. 이를 롯데닷컴이 상품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정가의 10분의 1가격으로 잘못 책정해 발표한 것.

 

싼 가격에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어졌고 뒤늦게 가격 오기를 발견한 롯데닷컴이 향수 구매자에 대한 카드결제를 취소한 것이다.

 

문제는 카드 결제를 취소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동의를 얻지 않았다는 점이다. 롯데닷컴은 해당 제품에 대해 발송이 어렵다는 문자메시지만 고객에게 보내고 카드 결제를 취소시켰다.

 

해당 상품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26일 구매해놓고 아직 취소를 안했는데 롯데닷컴에서 의사와 상관없이 일괄 카드를 취소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항변했다.

 

또 다른 구매자 역시 "다른 회사의 경우 이럴 때 직접 책임을 지던데 자체 전산오류로 인한 것인데 발송 안된다는 문자하나만 보내놓는 것은 너무하다"고 주장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27일 우선적으로 고객 이메일과 SMS를 통해 모든 주문고객께 우선적으로 고객사과문을 발송했, 28일부터 유선전화로 고객들의 사과와 양해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불편과 실망을 드린 데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결제금액의 20%에 해당되는 롯데포인트를 추가 지급했다고 전했다.

 

롯데닷컴은 "향후 이런 상황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협력업체의 상품등록 교육과 등록검수 프로세스를 강화할 계획"이며 "고객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확실히...비슷한 사건이 터졌지만...(EX수수알 0원 사건)

그리고 둘 다 이윤을 남기는 기업이지만..(디지탈릭과 롯데)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확실히 다르네요.

(구매자들 정지,보상X / 구매자들 전액환불,보상 금액의 20%)

 

 

디마즈 영자분들.

이 신문기사 보시고 느끼시는 점 없으신가요??

 

물론, 여기서 당신들은 우리는 중소기업이고 롯데는 대기업이니 다르다고 하시겠죠?

하지만..제가 묻는건 고객들을 대하는 태도를 묻는겁니다.

어떡해서든 이윤만 남기려고 발버둥치시는 당신들과

이윤을 남기려고하되 고객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해주는 롯데.

정말 비슷한 상황인데도 이미 고객을 생각하는 그 정신에서부터 다르지않나요?

수수알사건이후와..자꾸 팅기는 서버 불안정현상.

부화보정의 무기한 연장. 아직 남아있는 버그들.

그리고 디지몬들의 밸런스붕괴.

이런 일로 가뜩이나 사람들이 떠나고 있는 마당에....

조금이라도 더 신경써서 패치하지는 못할망정 블랙이니 화이트니 골드니...

거기에 원어데이에 끼워팔고...아무 효과도 없는 칭호,업적만 내놓고...

거기에 이번 패치는 퀘스트 장면 패치. 그러고도 패치시간은 항상 오래걸리고..

패치시간도 사람들이 가장 접속을 할 시간인 점심시간..

다른 게임은요. 아니 카카오톡이나 다른 어플들도

사람들이 문의하면 버그같은거나

불편한 점. 개선할 점들을 다음 패치에 고쳐줘요.

더군다나 패치시간도 사람들이 뜸한 새벽이나 자정시간에 하죠.

 

제가 정말 디마에게 바라는 점은..유저들과의 소통.

그리고 패치시간. 유저들이 건의한 버그들과 오류를 다음 패치에 고쳐줄 것.

솔직히 말하면 이건 모든 게임회사들이 유저들을위해 기본적으로 지키는 것들이네요..

 

정말 초심을 잃지 맙시다. 영자님들,

디마즈유저로써...OBT멤버로 디마와 계속 함께했던 한 사람으로써..

디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영자님들에게 한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