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껏 디마를 왜 해 왔는가?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자
1. 만렙을 향해 달려갔다
2. 그저 디지몬이 좋아서 했다
3. 새로 나오는 용병들과 진화트리들에 흡족했다
4. 그저 용병을 모으며 캐시를 갔다 바쳤다
5. 아무 생각없이 그냥 했다
유저들은 재미를 추구한다
만렙을 찍어 사냥은 하기 싫고 할 만한 컨텐츠는 없어서
본부에서 놀기만 하거나 2~4번으로 넘어가죠 혹은 접거나 드물게 부캐를 키웁니다
다시 2~4번을 하다 보면 5번으로 넘어가죠
그러다 보면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이 게임의 재미는 무엇일까??
그렇게 추론을 하다 보면 디마라는 것은 그저 사냥만 하는
단순하고 지루한 시간때우기용의 게임(지뢰찾기등등)보다도
못한 죽도록 사냥만 하는 게임이 됩니다
목적이 뭔가요? 사실상 디마의 목적은 거의 없습니다
있다고 쳐도 아무도 안 알아봐 주는 업적과 만렙달성 뿐이죠
배틀, 이것만은 재미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좀 더 풍부한 컨텐츠가 추가되길 빌며
영자를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디마의 부족한 컨텐츠에 대해 글을 한 번 써 봤습니다
제가 최근에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임프를 46까지 찍었지요
기즈를 가면서 잡다 보니
아, 레벨을 높여서 초궁을 뚫고 나면 이제 뭘 하지?
하며 사냥을 접었죠
사냥 자체에 컨텐츠를 추가하는 일도 시급하고
레벨이 높아지고 나서 할 만한 컨텐츠를 만드는 것도 시급합니다
아
글에서 빠진 게 있는데 렙이 높거나 만렙이신 분들은 주로 카드작을 많이 합니다
카드작 등으로 에보나 그런 캐시템을 얻어 돈을 많이 벌은 뒤 그 돈을 모두 현금으로
팔아 이익을 취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죠
이 점에서 또 저는 흥미를 잃었어요 이게 현실의 노가다와 뭐가 다릅니까?
그저 재미없기만 한 노가다
디마에서도 막노동의 고통을 느껴야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