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디마 다시하는데, 2년전에 비해 게임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그 일등공신은 버닝타임과 각종 증폭부스터들, 파티 경험치...
(예전엔 궁체까지 키우는 것 자체가 상당히 painful했죠)
업데이트와 이벤트도 상당히 알차졌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여러모로 수고하는 개발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약간 문제점이 보이는데 바로 용병 디자인입니다.
이 게임이 RPG인 만큼 각자 용병들의 Role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디자인은 그냥 순간 공격력이 강한놈이 최고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강한 몹을 원킬해야 사냥이 수월하기 때문이죠.
이제 디마에도 용병의 특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봅니다.
계속해서 공격력 강한 용병들만 만들어간다면 게임의 밸런스는 쉽게
붕괴될 것입니다. 공격력이 강하다면 다른 것에 핸디캡이 있어야 Role playing이
이뤄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른 RPG처럼 탱크, 뎀딜러, 힐러, 버퍼 등의 role playing 요소를 가미한다면
디마는 지금처럼 지루한 무한사냥의 반복이 아닌 보다 재미있는 컨텐츠로
플레이어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세줄요약
1. 예전에 비해 업데이트/이벤트 내용이 매우 알참
2. but 신/구 용병간 밸런스 무너짐, 컨텐츠 없는 사냥노가다
3. 용병 특성화로 role playing 요소를 가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