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시 자리 개념에 대해

작성자: 한평록
113 4 2012-05-06
요새 이런분들이 자주 계시더라구요.

 

구디에도 자리가 있다 느니 하다보니 싸움도 일어나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경험자인 제가 자리 개념에 대해서 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서부절벽 (주로 카작 자리로 쓰이는곳)

 

 

서부 절벽은 자리 따로 정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일단 자리도 좁은 데다가

 

사냥터도 아니고 카작 자리로 주로 쓰이는 곳이라 여러명이 섞이면 스틸 위험도 있고

 

편하게 하기 위해서 자리를 맡아 놓고 하는 형식입니다.

 

일단 자리를 쓰는 분들은 1채 자리 있습니다. 라고 실시간으로 말해줘야 하며

 

스캔하러 갈때도 1채 스캔이요 등등의 스캔 하러 간다는 의사를 최소한 한번에

 

2번정도는 말해야 됩니다.

 

 

아니면 제가 썼던 방법 중 하나인데 아는 형이나 친구분 1명 이상과 팟을 맺고

 

한명은 스틸 하러 오나 안오나 지키고 한명은 절벽가서 사냥하고 이렇게

 

1턴씩 교대하면서 사용하는 방법도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하면 1명이 스캔하러 가도

 

다른 1명이 그 사람이 자리를 쓰고있었다 라는걸 증명해줄 수도 있게 되니까요 ㅎ

 

 

 

 

2. 구 디지털 터미널 2층 (주로 팟이 없는 사냥터 케라몬 외에는 사실 몹이 많지않음)

 

 

하.... 진짜 구 디지털 터미널 2층에 자리 따지면서 하는분들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분명히 저도 80 짜리 3마리나 찍으려고 구디에서 거의 한 2주간 솔사하고 뭐하고 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립니다만..... 구 디지털 터미널 2층은 자리 따지는거 아닙니다.

 

 

네 물론 케라몬이 아니면 사실 몹이 많지는 않죠. 그렇다고 자리를 따져가면서 하는

 

공간이 아니라는 거죠. 왜냐하면 엄연히 공개적으로 누구나 다 쓰는 사냥터인데

 

그걸 자리 따져가면서 하면 굳이 개인 사냥터를 만들어버리지 공개적으로 할 필요가

 

없겠죠? 그렇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누구나 다 쓰는 사냥터에는 자리를 따로

 

정해놓는게 아닙니다.

 

 

사냥 공간도 결국엔 공공장소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사냥 공간을 가지고 자리를 따지면서 한다는건 공공장소 화장실에 자기가

 

딱 가서 여기가 내자리니까 다 나가 이러는 행동과 다를게 없다는 것이죠.

 

 

 

3.디지몬 미궁 B1 볼트몬 있는곳 (볼트몬 보스가 많아서 잘하면 죽을수도 있는곳)

 

 

여기도 가끔 외국인들이 막 사냥하러 오면 단채로 가라고 명령하죠 ㄱ-;;;

 

근데 여기 또한 자리 정해놓고 하는거 아닙니다. 물론 몹수가 적긴 한데 어쩔수는 없어요.

 

볼트몬 있는곳 또한 엄연히 공개적인 사냥터의 일부니까요. 

 

단체로 가라고 사람들한테 명령하는거 ... 이거 절대 안됩니다. 왜냐면 다른 사람들도

 

사냥을 하러 온건데 그걸 가지고 단데로 가라고 명령할 권한은 없다는거죠.

 

 

 

 

이상 요새 너무 자리갖고 싸움을 거는 분들을 보고 한숨만 나와서

 

글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