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2월 16일(토) 오프라인 테이머토크에 참석하게 된 오메가몬 서버 유저 '건담' 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유저분들이 오래도록 원해왔던 '서버통합'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제 의견을 글로 적어보려 합니다.
또한 추가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제 의견을 추가로 더해볼까 합니다.
1. 서버통합
현재 디지몬마스터즈 인게임 유저 수는 루체몬서버에 압도적으로 치중되어 있다는걸 대부분 유저분들이 알고 계실듯합니다.
루체몬서버(도시) >>>>>>>>>> 오메가몬서버(중도시) >>> 알파몬서버(시골)
1) 현재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오메가몬 서버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평일 저녁시간 기준 던전파티 모집 시 4인파티가 이루어지려면 최소 1시간 ~ 최대 2~3시간 이상 소요되며
특정 컨텐츠를 위한 던전(도쿄-오다이바, 스파이럴 마운틴, 신주쿠 D-리퍼 등)을 가기위해서는 3~7일 이상 파티원을 모집해야
겨우 갈수있을 정도로 유저 수가 적습니다.
2) 또한 아이템의 공급과 수요가 매우 적은 상황입니다.
올해 새롭게 구현된 위탁거래소 시스템으로 필요한 아이템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고 판매 중인 매물들의 가격비교가 가능해져
거래부분에서 편의성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만..
오메가몬 서버는 유저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당장 필요한 아이템을 구하는것 부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파티 플레이와 아이템 거래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필자가 서버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는
모든 유저분들이 서버에 유저수가 많아 인게임이 활발하고 채팅이 시끌벅적해 지는 것을 원하지만은 않을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필자에게 디지몬 마스터즈 라는 게임은 하루종일 피곤했던 일상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편히 쉬어가며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퇴근 후 저녁시간을 이용해 게임을 하다보면 가끔 채팅창에 서로 욕하며 싸우는 유저분들간의 분쟁이 있을때가 있는데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고 기분이 정말 안 좋습니다..
만약 제가 사람이 많아 시끌벅적한 게임이 좋았다면 당장이라도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루체몬 서버로 이적하였을 것이고,
지금 오메가몬 서버보다 더 조용하게 게임을 하고 싶었다면 알파몬 서버로 이적했을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 오메가몬 서버가 저에게는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해 그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오메가몬 서버와 알파몬 서버는 이 두가지를 반드시 개선해야만 유저분들도 게임이용이 원활할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파티 플레이와 아이템 거래에 대한 개선점은 서버의 벽을 열어두자는 것입니다.
먼저 던전을 파티로 가고자 하는 유저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따로 마련하고
그 장소는 모든 서버의 유저들이 모여 함께 파티를 만들고 던전을 플레이 할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위탁거래소 역시 모든 서버를 통합하여 인게임 아이템의 공급과 수요가 활발하게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많은 유저분들이 모이게되는 1채널 닷트본부가 더이상 정신없는 위탁상점/거래소로 가득차지 않고
유저들간의 소통이나 대화의 장이 될수 있도록 위탁상점/거래소를 설치할 수 있는 장소도 따로 마련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서버 자체를 통합하게 된다면 개선되는 점은 많을것이고
그 때문에 많은 유저분들이 서버통합과 서버이전권 캐시아이템에 대한 재출시를 바라고 있는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시작하면서 서버를 선택할 수 있는것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재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디지몬 중 알파몬이 좋아 알파몬 서버를 선택할 수도 있고, 유저수가 많은 서버가 좋아 루체몬 서버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 지루하게 길어진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틀 후 토요일에 열릴 오프라인 테이머토크 감사히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