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게시판 참고는 하시나요?

작성자: 여우비
105 0 2012-12-10
안녕하세요
디마에 복귀하고 2달간 지켜본 결과
클로즈/오픈 베타에 결쳐 아직도 수정되지 않은 버그들,
운영의 답답함에 못 이겨 건의게시판에 글을 쓰게 됬습니다.
 
1. 잡 버그들의 수정
 
현재 존재하는 잡 버그들의 전반적인 수정을 요구합니다.
 
1) 서버, 맵 이동시 팅기는 형상
2) 베르제브몬 블라스터 모드의 공속 버그
3) 데미지 오류
이 사항에 대해서는 인식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가끔 첫 번째 타격에서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았습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데미지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두번째 공격에서 몬스터의 체력이 회복되거나 적게 들어가서
정상적인 공격 보다 데미지가 덜 들어가는 버그가 있습니다. 
4) 서버 이동시 물약의 쿨타임 오류
5) 회피 강화 디지몬의 모션 오류
 
2. 접속 시간만을 늘리려는 이벤트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전에 어떠한 이벤트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최근 이벤트에 대해서는 불만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1) 접속해서 게임 즐기고 아이템 받자!
2) 수능 끝! 다같이 접속하자~ 매일매일 접속 이벤트
분명 접속 이벤트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벤트는 접속 2시간 마다 아이템을 주는 이벤트 였습니다.
이 결과 새벽에도 닷트본부 5채널 까지 열리는 괴이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3) 싸움의 달인! 반쵸레오몬을 이겨라!

여러모로 말이 많은 이벤트 입니다.
하지만 결과론 적으로 봤을 때, 시간낭비, 접속시간을 늘리려고
시행한 이벤트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3. 얄팍한 상술
 
1) 기존 몇몇 강화 용병알의 제거
제거된 강화용병알의 대상이 되는 디지몬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지했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이 말부터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8월 26일 단종 되었던 디지몬이 2개월 뒤인
10월 26일 단종 6종 디지몬 판매를 통해서 다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결과 한정판매라는 유혹에 이기지 못하는 수 많은 유저들이
현금 결제를 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지켜보는 유저의 입장에서는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 아닌
매출이 떨어진 기존 디지몬들의 매출을 다시 한번 올리기 위해
단종 디지몬을 만들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조그레스 디지몬
오픈 초기 부터 기대하고 기대하던 오메가몬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디지오라를 사용하지 않고는 감당하기 힘든
테이머 DS 소비량, 중첩되지 않는 소모형 조그레스 칩이라는
문제점이 있기에 기간제 오라, 조그레스 칩을 구매하지 않고는
조그레스 진화체를 유지하기 힘듭니다.
 
현금결제에 미미해진 고레벨 유저들의 지속적인
현금결제를 목적으로한 상술로 보입니다.
 
4. 컨텐츠의 부재
 
이미 많은 건의 사항이 나왔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5. 기타 요구 사항
 
1) 경매장 시스템의 구축
아이템을 구매/판매 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모됩니다.
위탁 상점이라는 캐시 아이템이 존재하지만
장기적인 게임 발전을 두고봤을 때, 과감하게 위탁 상점 아이템을
삭제하고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경매장 시스템의 구축을 원합니다.
 
2) 타이틀 시스템의 개선
현재 존재하는 타이틀 시스템의 존재의미가 궁금합니다.
타이틀에 특수한 능력치를 부가하는 것이 마땅 하다고 생각합니다.
 
3) 몬스터 카드 시스템의 개선
카드 소환 몬스터의 스틸로 인한  욕설로 채팅창이 더럽혀질 때가 있습니다.
보다 깨끗한 채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환된 카드 몬스터를
소환한 본인, 파티원, 길드원 만이 잡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4) 필드 보스의 개선
필드 보스의 존재 가치가 없다고 생각 됩니다.
보스라 함은 사냥 했을 시에 그에 마땅한 아이템을 드랍한다던지,
경험치를 준다던지 하는 특별함이 있어야 하는데
필드 보스를 잡았을 시에 적절한 보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10개도 올라오지 않는 건의게시판에는 바로 적용하여도 좋을 만한
좋은 사항들이 많습니다. 부디 운영진 분들께서 유저들의 의견을
조금만 더 참고하고 들어 주셔서 디지몬 마스터즈가 발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건의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