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드라몬 팔라딘 모드는 오메가몬과 황제드라몬 파이터 모드의 죠그레스 체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오메가몬이 변해서 생긴 오메가블레이드로 인하여 파이터 모드가 팔라딘 모드로 모드체인지 한 것이 더 맞지만요.
황팔을 죠그로 내놓으면 무엇보다 밸런스가 걱정입니다.
이미 죠그로 나와있는 오메가몬과 황파를 다시 죠그레스하면
얼마나 밸런스 붕괴가 되는 사기 용병이 될련지...
오메가몬 자체도 사기인데 말이죠.
이미 나와있는 알파몬이나 베놈묘티스몬 같은 궁체도 사기용병이라면서 접으시는 분들도 많은 이상황에 이것과 비교가 안되는 이중 죠그레스 진화체가 나와버리면 걷잡을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 도 있습니다...
오메가 2스가 강화를 하면 공격력이 11000대가 훌쩍 넘어버리는 상황에
그 오메가와 죠그를 하면 1스가 거의 10000이 되겠군요?
 
죠그를 원하시는 분들은 '원작 반영' 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물론 원작을 반영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원작을 반영하면 알파몬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알파몬은 각성이 아니고 그냥 상태로도 오메가몬 한 손으로 바릅니다...
오메가몬이 x항체가 아닌 이상 절대로 알파몬을 이기지 못합니다.
(x항체 상태여도 알파몬을 확실히 이긴다고 단정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알파몬을 그냥 궁체로 내놓은 이유도(물론 초궁수준이긴 하지만) 밸런스 붕괴를 우려해서 입니다. 각성모드일 경우는 전체 디지몬 1~2위를 다투는 애입니다만 오메가몬과 동급으로 나왔죠.
이것만으로도 심한 원작반영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황팔을 죠그로 내놓는 다면 심한 디버프를 걸거나, 스킬 쿨타임을 엄청 길게 (40초 이상) 만들거나 아니면 오메가몬과 거의 동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미 오메가몬 같은 죠그체들도 사기라면서 까는 분들도 많다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저는 황팔을 초궁으로 내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마 황팔이 오메가보다 훨씬 쌘데 왜 오메가보다 약하게 나오냐 라는 소리가 많이 나올겁니다.
하지만, 원작반영한답시고 이중 죠그체로 내놔서 밸런스 붕괴로 인하여 디마가 망하는 것보다는 낳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일반 초궁보다는 쌔게 만들어야 되겠지만요.
(그냥 궁체일 때의 알파몬 정도로 업을 시켜주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의 의견을 100% 수용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도 디마를 즐기고 있는 한 유저입니다.
저도 유저로써 디마를 가능한 한 계속 즐기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쓰는 겁니다.
밸런스 붕괴로 이 게임을 떠나고 싶지는 않으니깐요.
무브게임즈의 디지몬 마스터즈 운영자 및 개발자 분들 께서도 한 유저가 쓴 이 글을 보시고 충분히 따지신 후에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