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몬 마스터즈를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유저입니다.
 
우선 열심히 디지몬 마스터즈를 위해 애써주시는 운영팀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팀이 바뀐 후에 유저들의 원하는 점을 쏙쏙 뽑아서 조그레스도 나오고 이번 신맵도 나오고 재밌는 컨텐츠들이 많이 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칭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칭찬을 드리면서 건의 사항이 몇 자 있는데요..
 
이벤트도 복귀 유저 이벤트도 하시고 신규 유저 이벤트도 하시면서 오랜만에 뵙는 유저들과
새로 하시는 유저들 덕분에 서버가 미칠 정도로 폭주도 하고..
무튼 디지털 월드가 활기를 띄는 것 같아요.
 
여기서 건의 사항 두 개가 있는데요.
 
이벤트를 하시는데에 있어 타겟을 복귀 유저와 신규 유저에게만 포커스를 맞춘 다는게
저에게는 좀 그렇습니다.
 
왜 꾸준하게 하는 기존 유저들에게 획기적인 이벤트를 안하시는 걸까?
라는 의문점이 저는 들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술집에서 단골들에게는 안주 서비스나 음료수, 소주 한 병 이렇게
해주는데 안 해준다는 거죠, 지금의 디마는. 계속 술집에 가서 사장과는 친하지만 정작
서비는 없고 가격은 다른 데와 같거나 혹은 좀 더 비싼 상황입니다.(캐시를 많이 하게 되니깐 게임이..)  기존 유저, 단골 유저들에게 초점을 맞춘 이벤트가 많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또 하나는 폭주하는 서버입니다. 이번에 서버 폭주를 생각보다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디마 서버가 약하다. 이것이 디마를 하는 유저들이 디마를 하면서 베이스로 깔고 있는
생각들입니다. 파티 하다가 갑자기 파티원이 게임을 종료했다는 메세지가 뜨면 '아 튕겼나 보네.' 다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과연 맞는 걸 까요?
 
마지막으로 신맵이 생기면서 신규 유저들과 저렙 유저들의 편한 렙업을 위해 생겨난 몬스터와의 역경이 없어진 점..이 점은 정말 아니라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오염된 페티메라몬으로 90을 찍다니요..물론 편하게 렙업을 한다는 것은 좋습니다. 좋은 거고 좋은 취지인데 과연 이게 맞는 걸까요? 어느 RPG에서도 레벨 업은 힘든 것 입니다.
고레벨로 갈 수록 많은 경험치를 요구하며 그만큼 많은 시간 또한 요구 되는 것 입니다.
RPG를 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다 그점을 감안하고 플레이를 하는 것 이구요.
몬스터와의 역경, 레벨 높은 디지몬으로 저레벨의 몬스터를 사냥했을 때의 페널티는
주어져야 한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운영팀이 유저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레벨 업이 힘들다' 이런 징징대는
어린애 같은 말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의 조언도 골라서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막 썼는데..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말이 100% 맞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태클 감사하게 받겠구요, 저의 말 또한
운영팀에서 골라 들으셔서 수용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