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능팟이라는 개념으로 조그레스가 아닌 초궁극체, 궁극체로 이루어진 던전파티를 가보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더 재밌더군요, 기존에 쓰던 디지몬이 아닌 또다른 디지몬으로 던전을 돌게되다니, 색달랐습니다.

한두번 돌아보고 나니, 초궁극체 궁극체가 아닌 더 낮은 진화단계로도 갈 수 있음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다른분들이랑도 몇가지 실험..? 을 하면서 느낀거고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디지몬이 궁극체, 초궁극체가 아닌 성장기~완전체인 사람도 있을텐데, 이런경우엔 자신의 최애로 던전을 돌아보고싶어도 (구)용병의 경우엔 낮은 능력치 때문에 아무리 씰과 악세, 강화가 잘돼있다고 해도 예능팟 조차 도전해보기 어렵습니다.

최근에 나온 디지몬들의 경우엔 새로운 용병답게 궁극체~의 능력치도 기존 용병들보다 좋았지만, 궁극체 이하의 진화단계에서도 다른 디지몬에 비해 높은 능력치를 뽐내며 등장했죠.
새로운 용병들의 능력치가 높아짐에 따라 (구)용병들은 자연스레 디지몬 보관소의 한칸에 자리하게되었죠..

(구)용병디지몬들의 능력치를 보면 대부분 궁극체 이상 진화단계의 능력치는 상향평준화되었지만, 그 이하의 능력치는 (구)능력치 그대로라 완전체 이하로는 던전을 돌고싶어도 완전 무리! 까지는 아니어도 무리라고 판단됩니다.

엥? 원래 조그레스나 아포같은 디지몬들로 도는게 정상아냐?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디까지나 재미로. 또는 팬심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디지몬과 함께 검은 강철의 잔영까지는 아니더라도, 물빛 수정의 상처 정도는 무리없이 돌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물론 사용빈도가 낮은 성숙기~완전체 디지몬들이기 때문에 상향평준화가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어주신다면 한번쯤 상향평준화를 생각이라도 해주셨음 하네요. 감사합니다.